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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각지에서 고른 연련층 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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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 08월 28일(수) 17:32 [인제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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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회 님의침묵 전국 백일장’의 장원은 서울 출신의 김진영 학생이 차지했으며, 차상은 대구 출신 김연희씨, 차하는 전북 정읍 출신 김가연 학생이 수상했다. 또 10여명의 장려상도 전국 각지에서 참가한 다양한 연령층의 문학도들에게 돌아가 이 대회가 전국 대회임을 새삼 실감하게 한다.
참가자들은 오후 1시 주관사인 본지 김좌훈 대표가 제시한 ‘바람, 날개, 굴뚝’이라는 3가지 시제를 놓고 만해마을 곳곳에 흩어져 원고지에 시를 적어 오후 3시까지 제출했으며, 곧바로 예심과 본심심사가 진행돼 수상자를 결정했다. 시상식은 오후 6시 만해마을 광장에서 이순선 인제군수, 최종열 인제군의회의장, 백담사 주지 삼조 스님, 박경원 전 강원도지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제2회 님의침묵 전국백일장은 비록 역사는 2회밖에 안되었으나, 참가자들의 면면이나 입상작들의 수준을 볼 때 전국 대회로 손색이 없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본심 심사위원에 비중있는 한국문단의 원로 또는 중진들이 구성돼 상의 권위를 높여줬다.
심사위원들은 이번 대회의 참가작들에 대해 ‘속이 꽉 찬 글짓기의 열매들’이라는 표현으로 수준이 높았음을 밝혔다. 특히 장원을 차지한 김진영 학생에 대해서는 “시의 첫줄부터가 범상치 않다”거나 “솜씨가 이미 시단에 나와서 이름을 널리 알리는 시인들과 겨뤄도 뒤지지 않는 빛나는 작품이었다”고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실제로 김진영 학생은 계간 <<시현실>>을 통해 시인으로 등단해 님의침묵 전국백일장의 위상을 높여줬다.
백일장 시상식에 이어 같은 자리에서 본지와 인제군문화예술단체연합회가 공동 주관한 다문화가족예술제가 열렸다. 저녁 8시부터 9시30분까지 1시간 30분 가량 열띤 분위기 속에서 진행된 이번 행사는 지난해와 비슷하게 꾸며져 한국여성이주단체 ‘한사랑’의 공연과 인제지역 1읍5면 다문화가족 대표들이 나와 다양한 국적의 문화를 선보였다.
가장 관심을 끈 프로그램은 ‘국악 신동’ 송소희 특별초청공연이었다. 텔레비젼을 통해 이미 널리 알려진 송양의 공연을 직접 들은 관람객들은 저절로 감탄성을 터드리며 앵콜을 외치기도 했다. 또 마지막 순서로 송양이 ‘아리랑’을 부르자 행사장에 참석했던 참가자들이 무대 앞 잔디광장에서 즐겁게 춤을 췄으며 내년 행사를 기약하며 공연이 마무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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