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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간 7주년, 발행인 기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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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리적 제작·오피니언 리더 참여 활성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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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 12월 05일(목) 20:54 [인제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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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006년 12월 1일 ‘참여와 복지 속에 희망의 공동체 건설’이란 창간 이념을 내걸고 첫선을 보인 인제신문이 많은 우여곡절 속에서 어느새 창간 7주년을 맞았다.
인제신문은 인제군이라는 자치단체를 취재권역으로 해서 운영되는 지역신문이다. 자치단체 등 공공기관에서 추진하는 각종 사업이나, 지역주민들의 활동을 취재하여 보도한다. 또한 칼럼과 사설을 통해 다양한 의견을 제시하는 역할도 하고 있다.
지역신문은 특히 지역에서 일어나는 여러 사안에 대해 심층취재를 통해 문제점을 비판하고 대안을 제시하는 역할을 해야 한다. 이를 통해 지역의 발전을 돕고 나아가 주민들의 여론의 장 역할을 하는 ‘향토 저널리즘’으로서 최선을 다해야 한다.
그러나 돌이켜보면, 창간 7주년을 맞은 본지는 힘을 키워서 자치단체를 변화시킬 수 있도록 하는데 이르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현재 신문 편집의 방향은 비판과 대안제시보다는 자치단체를 홍보하는데 맞추어져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이처럼 본지가 지역신문 본래의 역할을 제대로 수행하지 못하는 것에 대해서는 지역주민과 독자들에게 부끄럽게 생각한다.
하지만, 이는 경영상의 애로점 때문임을 솔직하게 밝히고자 한다. 본지가 지역언론으로서 책임있는 역할을 하기 위해서는 인제군에 거주하는 오피니언 리더들이 얼마나 신문을 구독하느냐도 중요하지만, 자치단체를 비롯해 공공기관이나 기업체가 광고를 얼마냐 하는냐도 중요하다.
본지가 경영상 문제로 인해 취재활동에 제약을 받는다면 지역발전과 성장이 뒤로 미뤄지면서 결국 자치단체와 지역주민들이 손해를 입는 셈이 된다. 이런 상황에서 본지는 앞으로 합리적 제작에 바탕을 두고 오피니언리더들의 참여를 보다 활성화하는 방향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이제 2013년 한해도 저물어 가고 있다. 지역주민과 독자들 모두 한 해 마무리 잘하고, 희망찬 새해를 맞이하시기를 기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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