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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 위해 희생했는데”…인제군, 정부 인구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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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인제 공무원들이 달라졌어요”

이순선 군수 등 남자 공무원 30여명 한마음 여성대회서 ‘서빙 봉사’

2012년 11월 21일(수) 11:01 [인제신문]

 

ⓒ 인제신문

남자 공무원들이 앞치마를 두르고 식당에서 음식을 날라 여성들의 테이블에 갖다 주고, 테이블 위의 음식 찌거기도 말끔하게 치웠다.
지난달 30일 인제군 여성단체협의회(회장 박화자)가 주관한 여성한마음대회의 점심시간에 체육관 식당에서는 놀라운 사건이 발생했다.
이순선 군수와 이춘만 군의회 부의장, 임대식 문화관광과장을 비롯해 각 실과장 및 직원 등 30여명이 앞치마를 두르고 식당에서 분주하게 일을하고 있었기 때문이다.
많은 여성단체 회원들은 식당에 들어서는 순간 놀라움을 금치 못했다. “군수님의 밥상을 받으니 밥맛이 더 좋아요”라는 감동의 말도 나왔다.
이번 ‘사건’은 전통을 중시하는 인제지역에서는 획기적인 사건일 수 밖에 없다. 이날 행사로 인해 잠시라도 ‘공무원들은 권위적이며 불친절하다’는 통념이 깨졌다.
주민들은 이날 남자 공무원들의 ‘서빙 봉사’를 계기로 공무원들에 대한 불신감이 소멸되고, 군민에게 봉사하는 공무원으로 사고의 전환이 되기를 기원했다. 김미애 기자

인제신문 기자  inje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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