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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말연시 어려운 이웃에 관심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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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 12월 27일(목) 10:59 [인제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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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제군의 제1경인 설악산 대청봉으로 솟아 오르는 희망찬 태양을 바라보며 한 해를 설계한 지가 엊그제 같은데, 어느덧 2012년도 막바지에 이르렀다.
2012년 한 해 동안 인제지역에서는 많은 일들이 있었다. 특히 국회의원 선거에 대통령 선거까지 유난히 선거가 많았던 한 해였다. 이런 과정에서 지역 주민들끼리 화합보다는 분열이, 사랑보다는 미움이 많았던 한 해가 아니었나 한다.
그러나 돌이켜보면, 인제라는 좁은 지역에서 함께 어울려 사는 주민들끼리 서로 미워하고 반목하는 것은 참으로 어리석은 일이 아닐 수 없다는 생각이다.
인제라는 지역은 우리나라 전체로 볼 때 작은 시골 자치단체에 불과하고 아시아, 나아가 전 세계로 보면 그나마 존재감조차 부족한 곳이다. 이처럼 작은 지역에서 같이 산다는 것은 불교의 인연설을 거론하지 않더라도 참으로 대단한 인연이 아니라고 할 수 없다. 어느 시인이 ‘사랑할 시간이 많지 않다’고 말한 것처럼, 살아가면서 서로 좋게 지내기도 부족한 것이 인생인데, 다투고 싸우고 할 필요가 있을까 하는 생각이다.
특히 하루하루 먹고 살기 힘든 서민들의 입장에서는 더욱 그럴 것이다. 크리스마스가 있고 송년회와 신년회 등으로 들뜨고 바쁘게 보내는 연말연시에, 어딘가에서는 소외되고 배고파하는 이웃이 있을 것이다.
다행이 인제지역의 각종 사회단체들이 김장을 해주고 쌀과 연탄을 나누면서 어려운 이웃에게 온정을 베푼다는 소식이 자주 들려온다. 얼마남지 않은 올 한해 우선 자기 가정과 직장 일을 다시 한번 살피고, 우리 주위의 어려운 이웃들에게도 관심을 갖도록 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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