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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을 돌아보는 포·토·에·세·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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빈 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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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 03월 14일(목) 15:04 [인제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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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인제신문 | | 양평 양수리 두몰머리 호수
한 자락에 빈 배 한척이 떠 있다.
기다려야 할 이도 없다.
그냥 그 자리에 있을 뿐.
이름 없는 빈 배다.
그러나 네겐 나누는 대화는 다정했다.
빈 마음을 가지라고 조출하게 살라고~
나 자신(自我)을 돌아 보게했다.
두몰머리 호수가에 빈 배 충분히 넉넉하게
모든 이들이 행복(幸福)하길 조용히 두손을 합장했다.
봄이지만 두물머리 호수는 한 겨울이였다.
-2013년 3월 내설악산 木魚禪院 比丘 頓玄 손모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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