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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 위해 희생했는데”…인제군, 정부 인구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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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수미’ 그의 음율은 신의 영역이었다

문부자의 문화가 산책

2015년 05월 28일(목) 14:10 [인제신문]

 

↑↑ 문부자 내린천예술인회 회장

ⓒ 인제신문

산야에 봄꽃과 수목이 울울창창 날개를 펴는 계절 세계적인 스타 ‘조수미’ 소프라노 콘서트에 한 자리를 차지하는 영광을 가졌다.
이 시대의 고급스러운 예술문화가 어느 특정지역을 넘어서 소규모의 군 단위까지 흘러들어 우리의 귀와 눈을, 심성을 충족시켜주어 격조 높은 삶의 한 때를 보냈다. 인제를 찾아와 삶을 맞는 모든 사람들이 그럴 터이나 산수 수려하고 알싸한 물맛에 매료되어 자연에 등대고 살아가지만 도시에서 누리는 문화혜택의 격차는 가끔 그 곳을 그리워할 수 밖에 없는 목마름 이었다.
십여 년 전만 해도 대형스크린에서 명화를 감상 할 수 있는 영화관도 없었고 명배우들의 리얼 공연하는 연극 한 편 볼 수 없는 일들로 인해 문화 예술에 목말라 있었던 것이 때론 허기로 다가오기도 했었다. 우리나라가 경제적으로 급부상하며 문화예술의 저변 확대를 위해 제도적으로 발굴 육성하며 우수한 질 향상이 돋보이는 요즈음이다. 그런 측면에서 지역적인 안배는 참으로 바람직한 일이 되고 있으니 말이다.
인제 지역에 앉아서 조수미 거장의 소프라노를 감상 한다는 일이 참으로 놀랍고 흥분되었다. 인간의 기능 중 음악은 소리 예술이다. 그의 몸에서 나오는 음율은 신의 영역이었다.
입모습 따라 음이 달라지며 그의 음의 영역은 인간의 초월 그것이었다. 그가 우리나라 국민이라는 것이 너무 자랑스럽다.
전신 연소적인 멜로디로 혼란에 빠뜨린 객석의 우리군민의 수준 또한 돋보여 무대와 장내가 하나 되어 앵콜 제창을 보냈고 그는 쾌히 게스트와 여러곡을 선물해 주었다. 인제 군민을 사랑한다고, 내린센터 무대를 잊지 않을 것이라고,
나중에 안 일이지만 관람객 중에 일부는 속초 강릉 춘천에서 이 드믄 기회를 놓칠 수 없다며 원정 관람객도 다수 있었다는 놀라운 이야기도 들렸다.
인제의 문화예술은 급진적인 향상 발전으로 격높은 공연도 영화 관람도 자주 이루어지고 있어 그 혜택이 군민의 문화수준에 큰 자양분이 되고 있다.
또한 만해마을 시집박물관과 여초서예박물관에서 올봄 전국 시낭송대회와 백일장을 치뤘고 김소월 문학행사로 서예전과 시화전을 치렀으며 한계리 내설악공공미술관에서는 사철 미술전시회를 무료로 관람할 수 있어 군민이 여가를 알차게 즐길 수 있다.
이곳을 다녀가는 관광객들은 모두 한마디씩 말한다. 박물관 주위에 포진하고 있는 소나무들이 귀를 열고 시적언어를 경청하고 바람으로 동참한다고, 이곳이 바로 문화예술의 천국이 아니냐며, 부럽단다.
어제 밤 저 달은 가지가 찢어지도록 밝았다.

인제신문 기자  inje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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