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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골 마을에 꽃차 전문가 34명 탄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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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면 월학리, ‘들꽃차 소믈리’에 2급 수료 …소박한 꿈 실현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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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07월 14일(화) 15:40 [인제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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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인제신문 | | 북면 월학리 김장소마을 주민 34명이 40시간의 교육을 모두 마치고 들꽃차 소믈리에 2급과정을 수료해 한국 꽃차협회(회장 박석근)가 인정하는 자격을 취득했다.
40여가구가 모여 사는 산골의 작은 마을에서 한번에 34명의 꽃차 소믈리에가 탄생한 것은 흥미로운 일이 아닐 수 없다.
꽃차 소믈리에는 “꽃차의 재료가 되는 식물의 특성과 제다법을 익히고 꽃차의 색과 향과 맛을 분별하고 평가하는 전문가”라는 뜻이다.
이들은 꽃차의 이해, 꽃차식물, 꽃차의 효능, 꽃차와 칼라, 꽃차 시음 및 평가 등의 교육을 이론 필수로 하고 ‘꽃차제다법’에 대한 실습 교육을 마쳤다.
농사일에 바쁜 마을주민들이 꽃에 관심을 갖게 된 것은 2015년∼2017년까지 3년간 마을 일원을 들꽃마을로 조성하는 사업을 추진하면서 부터다. 이 사업의 일환으로 향후 사업을 이끌어나갈 주체인 주민 대상 역량강화 교육으로 진행됐다.
현재까지 총 170여 시간의 교육과정 중 70시간의 교육을 완료했고 선진 견학을 3회 실시해 국립수목원, 한택식물원 등 국내 주요 꽃 관련 기관에서 직접 눈으로 보고 느끼며 꽃에 대한 감수성을 키우는 시간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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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인제신문 | | 인제군은 지난해 6월 행정자치부 특수상황지역개발 공모사업에 선정돼 총 40억원의 사업비(국비 32억, 군비8억)를 들여 북면 월학리 김장소마을을 대상으로 ‘꿈이 있는 들꽃마을 조성사업’을 추진중인 가운데 올해는 3억원의 예산으로 계획을 본격 실행에 옮기고 있다.
사업의 초석을 다지는 기본계획 수립을 위한 용역을 지난 6월 착수하여 수행중에 있고, 마을 20여가구에 대한 가구별 분위기에 맞는 주제를 정해 맞춤형 스토리텔링과 함께 특성화된 정원 만들기 등 꽃마을을 조성하여 오픈가든 운영을 목표로 하고 있다.
내년에는 주민역량강화 교육을 지속 진행하면서 야외 묘포장 설치와 실시설계를 통해 하드웨어 기반 구축을 위한 준비에도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김좌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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