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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 위해 희생했는데”…인제군, 정부 인구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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빙판길 낙상사고 예방이 최고

국민안전현장관찰단 지역언론 기고문

2016년 01월 22일(금) 11:31 [인제신문]

 

매년 이맘때쯤이면 뉴스에서 빙판길 낙상사고의 위험성에 대해 자주 접하곤 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매년마다 연례행사쯤으로 여겨지는 대책 없는 안전 불감증에 대해 걱정과 불안이 앞서는 건 당연지사.
올해는 유독 따뜻한 겨울이 지속되다가 1월 중순을 전후로 전국적으로 한파특보 등 영하권으로 급격하게 떨어지는 현상이 발생하여 더더욱 그 위험도가 높은 편이다. 이런 날씨에는 빙판길 낙상사고로 인한 골절뿐만 아니라 추운날씨로 인한 뇌졸중, 심근경색 등 각종 혈관질환마저 말썽이다.
그렇다면 이러한 보이지 않는 겨울철 안전사고에 대해 우리는 어떻게 준비해야 할까?

□ 몸은 항상 가볍게
춥다고 너무 두꺼운 옷을 입게 되면 관절운동에 방해가 되고 빙판길 낙상사고에 민첩하게 대응할 수 없게 된다. 옷은 두껍게 입기보다는 얇은 옷을 여러 겹 껴입는 것이 오히려 보온에도 더 효과적이다.

□ 겨울철엔 장갑은 필수
손이 시리다고 주머니에 손을 넣고 걷게 되면 가뜩이나 미끄러운 겨울철 거리 특성상 뇌진탕 등 치명적인 부상을 입을 확률이 매우 높아진다. 운 좋게 바닥에 손을 짚어 치명적인 부상을 피했다 하더라도 손목이나 어깨 골절 등을 피하기 어렵다. 장갑을 끼고 넘어지게 되면 최소 찰과상은 피할 수 있고 겨울철 두꺼운 장갑은 넘어질 때 부상의 위험성을 줄여준다.

□ 멋보단 안전, 운동화 착용
남성은 구두, 여성은 하이힐 등 미끄러운 신발을 가급적 자제한다. 특히 겨울철 여성의 경우 발바닥이 평평한 어그부츠를 주로 신는데 이는 겨울철 빙판길에서 최악의 선택이 될 수 있으니 조심해야 한다.

□ 그늘을 피해라
여름철 그늘은 최고의 휴식처요, 무의식적으로 발걸음을 옮기게 되는 장소지만 겨울은 정반대다. 눈이 온 뒤 빙판길이 예상될 때는 절대로 그늘진 곳은 피해야 한다. 높은 건물이 있는 곳들은 한낮에도 그늘이 져서 바닥이 얼어 있기 때문에 어쩔 수 없이 지나야 한다면 최대한 조심해서 지나는 것이 좋다.

□ 넘어질 때도 잘 넘어져라
빙판길에 넘어지지 않도록 하는 것이 최선이지만 넘어질 때의 대처법도 중요하다. 흔히 빙판길에서 넘어질 때 뒤로 넘어지는 경우가 흔하지만 가장 위험한 경우이기도 하다. 척추와 목부상은 물론 뇌진탕으로 이어질 수도 있기 때문이다. 따라서 빙판길을 걸을 땐 가급적 앞으로 몸을 숙이고 평소보다 10~20% 짧은 보폭으로 걷는 것이 좋다.
그리고 낙상사고가 발생했을 때 주위의 시선 때문에 빠르게 일어나려는 경우가 많은데 부상을 최소화하기 위해서는 무리해서 일어나려고 하지 말고 통증이 가라앉을 때까지 잠시 기다리면서 다친 곳은 없는지 확인해야 한다.

□ 내 집 앞 눈치우기 운동
겨울철 낙상사고의 주된 원인은 눈으로 인한 사고가 대부분이다. 그러므로 주민스스로 내 집 앞 눈치우기 운동을 통해 내 가족뿐만 아니라 이웃의 안전까지도 책임질 줄 아는 성숙한 시민의식을 갖는 것이 필요하다.

□ 평상 시 가슴통증, 겨울철 심근경색
겨울은 심근경색의 계절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로 가장 위험한 시기다. 겨울철 산행에서 저체온증과 더불어 가장 많은 사망사고가 발생하는 무서운 질병이다. 심근경색의 전조증상은 극심한 가슴통증 및 메스꺼운 급체증상이므로 평소 고혈압, 고지혈증이 있는 분들은 항상 조심하고 강추위에는 야외활동을 삼가야 한다.
겨울철 최고의 안전사고 예방은 외출하지 않는 것이다. 하지만 그것은 불가능하기에 우리는 위에서 언급한 사소한 습관을 항상 생각하면서 겨울철 안전에 대해 경각심을 가져야 한다.
<인제군자율방재단장 정영식>

인제신문 기자  inje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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