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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제칼럼 / 의정활동비의 현실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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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12월 04일(화) 19:56 [인제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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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주필 최용건 | ⓒ 인제신문 |
지역민들을 위해 봉사하는 공직자들 중 가장 바빠 보이는 사람들을 들라면 역시 어느 분야의 공직자들에 비해 단연 군의원들이 아닐까 한다. 실내에서 업무를 보는 공직자들과는 달리 주로 바깥을 돌며 일을 하는 그들의 근무 모습 때문일 것이다. 그래서 그들에게서는 언제나 이웃들의 향상된 삶을 위해 노심초사하는 모습이 엿보인다.
여름 날 태풍이 불어도 걱정, 겨울 날 폭설이 쏟아져도 걱정이 되는 것이다. 그 뿐만이 아니다. 마을의 대소사를 찾아다니며 주민들의 안부를 묻는다거나 마을에 불편한 일들은 없는지를 살펴 군정에 반영시키기에 바쁘다.
흔히 의원들의 바쁜 활동이 자신들에게 돌아 올 표를 의식하기 때문이라고들 하지만 본디 의원활동의 속성상 지역민들과의 밀착된 소통이 필수적이라 한시라도 태평스레 자리에 앉아 있을 수만은 없게 되어 있다.
이렇듯 최대한 활동범위를 넓혀 많은 사람들과 접촉하다 보니 어쩔 수 없이 소요되는 것이 적지 않은 활동비다. 통계조사에 의하면 그동안 여타 공직인들의 연봉이 해마다 일정액 자동적으로 인상되어 온데 비해 의원들의 활동비는 10년 전에 비해 별반 큰 차이가 없다는 조사보고다. 따라서 그동안의 물가상승률이라던가 타직종과의 형평성을 고려해 볼 때 군의원의 의정비 인상은 불가피해 보이며 의정비 현실화를 위해 어느 정도의 인상폭으로 책정할 것인지를 심도 있게 논의해야 할 때가 되지 않았나 한다.
그동안 개정된 지방자치법 시행령에 따라 일률적으로 의정활동비를 책정해오던 것과는 달리 앞으로는 지방자치단체의 자율적 결정에 일임하기로 되어 있다고 한다. 그러니 인제군도 우리 지역의 재정규모라던가 물가상승률 그리고 그에 따른 공무원 및 각급업체들의 임금인상 등을 고려하여 군의원의 의정비를 현실화 하는 것이 마땅하리라 본다.
지역민들은 지역을 위해 노심초사하는 군의원들의 활동을 깊은 신뢰의 눈으로 높이 평가하고 있다. 그리고 그러한 노력에 상응하는 보답을 하고자 골몰하고 있다. 의원들에게 지급되는 의정활동비는 지역민들의 땀과 노력과 정성이 깃든 소중한 피땀과 같은 성금이라 할 수 있을 것이다. 그러니 지역민들을 생각해 의정비가 허투루 새는 일이 없도록 각별히 유념해야 할 것이다.
그러기 위해서는 첫 등원시의 초심을 잃지 않고 이웃 지역민들의 질 높은 삶을 위해 헌신할 각오를 해야 한다. 공인으로서의 생애 가장 큰 보람과 영광은 자신을 낳아 길러 준 고향과 자신을 응원해 준 이웃들을 위해 아낌없는 헌신과 봉사활동을 펼칠 때일 것이다.
다시 본론으로 돌아와 그동안 미흡했던 의정활동비의 인상은 현실화를 위해 불가피하다. 의원들은 물론 그들의 활동에 의존하는 우리 지역민들을 위해서라도 그렇다. 모쪼록 의정활동비 인상안과 관련하여 인제군 의정활동 심의위원들의 합리적이고 지혜로운 결정을 당부해 마지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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