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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3대 인제문화원장 후보자 인터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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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만철 (현) 원장·고재옥 (전) 인제읍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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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03월 05일(화) 17:32 [인제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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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인제신문 | |
인제군의 역사와 문화를 발굴하고 보존하며 군민의 삶을 풍요롭게 가꾸는 문화사업을 선도하는 인제문화원을 이끌 제13대 인제문화원장 선거가 오는 4월 17일경 열릴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현 제12대 이만철 원장과 고재옥 전 상남면장 등 2명이 자천타천으로 거론되고 있다.
이번 인제문화원장 선거는 군의 다양한 문화사업 구축과 전통문화의 현대적 계승 발전 업무를 이끌 리더쉽과 민·관의 원활한 소통, 그리고 현재보다 더 튼튼한 재정을 갖춰 나갈 적임자가 누구가 하는 인물론에 초점이 맞춰질 것으로 보인다.
지난 2월 29일 인제문화원 원장실에서 이만철(79세) 원장을 만났다. 그는 지난 2020년 5월 제12대에 인제문화원 원장으로 취임했다. 그는 본 기자와 인터뷰를 통해 출마 의지를 밝혔다.
“나는 다년간의 사무국장 업무와 원장직을 수행해 오며 전문성을 이미 검증받았으며, 나의 문화원에 대한 열정이 연임에 도전할 수 있도록 용기를 줬다. 나에게 다시 기회가 주어진다면 지역문화 진흥사업 발전을 위해 헌신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코로나19가 한창인 2020년에 취임했다. 이후 2021년까지는 비대면 사업으로 명맥만 유지해 왔다. 이후 코로나19가 엔데믹으로 돌아서며 지금까지 2년간 원장으로서 지역문화사업을 발빠르게 추진했지만, 나의 연륜과 전문성 그리고 추진력을 다 보여주기에는 시간이 부족했다. 이점이 많은 아쉬움과 여운으로 남게돼 재선에 도전하기로 결심했다.”고 출마의사를 분명히 했다.
또한, “내가 연임을 이어간다면 미래를 내다보며 변화하는 시대에 발맞추기 위해 선진문화 터전을 방문하고 교류를 갖는 등 네트워크 형성에 만전을 기하고 이를 통해 인제문화원이 지역의 문화센터로써 중추적인 역할을 담당하는 데 역량을 다하도록 몸을 바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이만철 원장은 1984년에 문화원의 회원으로 가입하며 문화원과 인연을 맺었다. 이후 21년간 사무국장, 부원장 9년 그리고 지난 2020년에 문화원장에 취임했다.
그는 문화원에 재임하며, 지명책자·민속사책자 발간, 인물편·유적·유물에 대한 책자 발간을 많이 해왔으며, 생활민속사에는 인제 뗏목과 인제 숯굽기 등을 발굴해 강원도경연대회 최우수상을 받았고, 그 외에는 전국대회에 우수상 등 공로상을 받았다.
현재 산촌박물관에 진열된 사료품, 생활용구품 등 전체 3분의 1은 그가 다년간 직접 수집해 기증한 것이다.
또한, 이만철 원장은 성과나 공적으로 △문화학교 4백여명의 수강생으로 26개 프로그램 개설 운영 △4백~5백여명의 회원 관리 및 문화 탐방사업(12개 대형버스로 4회 운영) △장애인·다문화가족·사회단체에 찾아가는 문화탐방 및 위문공연 추진 △강원세계산림엑스포 행사에 3개 공연단 3회 지원 △전통혼례 12 쌍 추진 사업(2023년) △문화지 연간 발간(연간 1회) △사료집 연간 발간(지명,인물,향토사료집) △향토사 발표 대회 및 공모사업 공연대회 참가 △선진문화원 및 문화원 간의 네트워크 교류 사업 △민속 발굴 경연대회 참가(인제뗏목,인제숯굽기 최우수상) △서예, 그림, 도예, 사진 등 예술품 전시 등을 알렸다.
문화원장 출마를 준비해 온 고재옥(73세) 후보는 인제출신으로 지난 1970년 남면사무소에서 공무원을 시작해 인제군청 재무과장, 사회복지과장, 민원봉사과장, 인제읍장, 기린면장, 상남면장을 역임하고 지난 2009년 서기관으로 명예 퇴임했다.
그의 가장 큰 장점은 지역에서 40여년간 공직생활을 이어오면서 6개 읍면 주민들 모두를 훤히 꿰고 있을 정도로 주민과 소통이 원활한 것이다.
여기에 그의 ‘열정이 없으면 성공하지 못한다’는 신념이 더해지며 ‘책임감과 솔선수범’을 두루 갖춘 최적의 인제문화원장 후보로 거론되고 있다.
지난 3월 1일 고재옥 후보 자택에서 그를 만나 인터뷰했다. 그는 “인제문화원장으로 입성하면 △지역문화의 개발 보급 및 활용 △지역문화의 발굴·수집·조사·연구 △지역문화의 국내외 교류 △지역문화 창달 △문화 활성화를 위한 컨설턴트 △다문화 가족 지원 등의 사업을 성실히 수행해 인제문화 발전에 이바지하겠습니다.”고 말했다.
이어 “지역문화 예술의 수준향상을 위한 문화행사를 발굴 육성하는 동시에 향토문화를 계승 발전시켜 나가고 지역민들과 소통·화합을 바탕으로 인제문화의 독창성을 개발할 계획입니다. 여기에 더해 나의 특기를 살려 문화예술의 재정자립을 위한 유관기관과의 협력을 극대화하고 국비공모사업에 적극 참여는 물론 회원 확충으로 재정을 안정적으로 운영할 계획입니다. 안정적인 문화원 운영은 질 높은 문화학교 강좌 개설, 미래꿈나무들에게 우수한 우리문화를 알릴 수 있는 문화교육 등을 지원하겠습니다.
또, 문화원을 적극개방해 회원 누구나 언제나 쉽게 찾아오는 공간으로 꾸며 군민의 문화 복합 공간으로 만들어 가고자 합니다”고 출마를 공식화 했다.
고재옥 후보는 지난 2013년 문화원 이사로 가입해 현재까지 이사로 활동하고 있다. 또 그는 지난 2013년 인제문화예술단체 연합회장(6~7대)을 역임하면서 13개 단체 300여명의 회원관리 및 운영을 도맡아 원활하게 이끌었고 문화재단 이사로 근무하며 군의 문화예술 예산집행 등 심사에 참여한 경험이 있다.
이러한 공적을 인정받아 지난 2015년 인제군합강문화제에서 문화계승부문 군민 대상을 받기도도 했다.
고재옥 후보는 인제중·고 총동문회장을 비롯해 2015년 인제군지 편찬위원, 인제군자원봉사센터장, 인제빙어축제·합강문화제·만해축전 등 축제 추진위원, 바르게살기운동인제군협의회장, 인제군문화재단 이사 및 인사위원, 인제군체육회 인사위원, 인제군사회복지협이회 이사, 인제색소폰앙상블 회장 등을 역임했고, 현 인제교육지원청 청원심의회 위원, 사회복지법인 애향원 이사, 인제군장애인보호작업장 운영위원 인제문화원 이사, 인제군번영회 이사를 맡고 있다.
또한, 녹조근정 훈장(대통령), 국가사회발전기역공로표창(국무총리), 바르게살기운동 정책유공(행정안전부장관), 2018년 강원도교육감 감사장 등을 포상받았다. 성낙규기자
<사진> 지난 2월 29일 인제문화원 원장실에서 출마를 밝힌 이만철 원장과 인터뷰하고 있다.
<사진> 지난 3월 1일 고재옥 후보가 자택에서 출마 의사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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