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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인제군민대상’ 지역개발 부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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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종욱 하추리 이장“마을 사람들과 함께 이뤄낸 결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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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10월 22일(화) 10:23 [인제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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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2024 인제군민대상’ 지역개발 부문을 수상한 윤종욱 하추리 이장과 부인 | ⓒ 인제신문 | | “큰 상을 받아야 하는지 고민스러웠어요. 이 상은 마을 사람들과 함께 이뤄낸 결과입니다.”지난 10월 12일 제42회 합강문화제 개막식에서 전 군민이 지켜보는 가운데 ‘2024 인제군민대상’ 지역개발 부문을 수상한 윤종욱(70세, 사진) 하추리 이장이 수상 소감을 밝혔다.
윤 이장은 영농조합 회장을 역임하며 마을기업을 운영하는 등 농어촌 융복합산업 활용을 통한 일자리 창출과 소득증가 그리고 소규모 농촌체험 프로그램 개발 등을 통해 마을 성장을 주도하며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은 것이다.
‘인제군민대상’은 지역사회의 군정 발전에 헌신하고 노력한 숨은 공로자를 발굴해 포상함으로써 건전한 지역사회 분위기를 조성하고 군민 화합에 기여하기 위해 1992년부터 시행돼 왔다. 지난해까지 지역개발·충효·문화예술·향토봉사·체육&교육의 총 5개 부문에서 83명의 공로자를 배출했으며, 올해는 지난 7월부터 공고를 통해 추천된 후보자에 대해 인제군민대상 심사위원회의 현지 조사와 심사를 거쳐 최종 수상자 1명을 선정한 것.
윤 이장의 본격적인 마을 발전 노력은 2016년부터 시작됐다. 그는 마을 주민들이 생산한 잡곡을 수매해 가공·포장 후 판매까지 이어지는 체계를 구축했으며 이 과정에서 정규직 6명을 고용하고 주민들을 대상으로 비정규직 아르바이트를 제공해 지역 내 일자리 창출에 기여했다. 그의 잡곡사업은 연매출 5억원을 기록하며 지역 경제에 크게 이바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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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윤종욱 하추리 이장이 지난 10월 12일 제42회 합강문화제 개막식에서 전 군민이 지켜보는 가운데 최상기 군수로부터 시상을 받고 있는 모습 | ⓒ 인제신문 | |
또한, 윤 이장의 노력은 농촌체험 프로그램 활성화로 이어졌다. 2022년에는 ‘행복 농촌 콘테스트’에서 대통령상과 금상을 수상하며 전국적인 주목을 받았다. 마을 주민들이 참여하는 체험프로그램은 농촌관광을 활성화시켰고 이를 통해 지역 외부의 관심을 끌며 마을 발전을 견인했다.
뿐만 아니라 그는 마을 카페와 체험 숙소도 운영하며 농업 외에도 다양한 방식으로 지역 경제를 활성화시키고 있다. 이러한 다양한 사업들은 마을 내에서 각각의 부서로 나뉘어 운영되며, 윤 이장이 대표로서 이끌고 있다.
젊은 시절 윤종욱 이장은 1989년과 1990년에 마을 이장과 청장년 회장직을 역임하며 지역사회를 위해 활동해 왔다. 현재는 고령화가 심화된 마을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젊은 세대의 유입을 위한 기틀을 마련하고 싶다는 포부를 가지고 있다. 그는 마을의 미래를 위해 젊은 사람들이 사업을 이어받아 더욱 발전시킬 수 있도록 돕고자 한다.
윤종욱 이장은 “후계자가 없어서 마을이 유지되기 어렵다”며 “젊은 층이 들어와 마을의 전통과 사업을 이어갈 수 있도록 돕는 것이 가장 큰 목표”라고 말했다. 그의 바람은 단순한 경제적 성공에 그치지 않고 지속 가능한 마을 발전과 세대 간의 연결을 이루는 데 있다.
윤종욱 이장은 1955년 하추리에서 태어나 부인과의 사이에 3녀를 둔 다복한 농업인으로 한 평생을 살아왔다. 그는 한 번도 도시에 나간 적이 없는 삶을 살며 마을 발전에 헌신해왔다. 그의 노력 덕분에 하추리는 경제적 성장뿐만 아니라 지속 가능한 발전을 이루고 있다.
성낙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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