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
인제출신 독립유공자 성기옥 대통령표창 서훈
|
|
독립유공자 발굴·서훈 추서 17번째 성과
|
|
2024년 09월 03일(화) 17:37 [인제신문] 
|
|
|
“100여명의 독립운동가 서훈 받지 못해”
“인제는 독립운동의 변방아닌 중심지”
제79주년 광복절을 맞아 인제군 상동 출신의 독립운동가 성기옥(1920~1979)이 새롭게 독립유공자로 인정됐다. 이번 인정은 인제군의 항일역사를 발굴하고 기록하며 후손을 찾아 명예 회복에 앞장서고 있는 최병헌 향토사학자의 끈질긴 연구와 서훈 추서 덕분이다. 그 결과, 올해 성기옥이 독립유공자로 이름을 올리면서 지역 출신 독립운동포상 유공자는 총 17명으로 늘어났다.
하지만 최병헌 향토사학자는 아직 서훈을 받지 못한 대상자가 100여 명에 이른다며, 독립유공자들의 희생과 헌신이 헛되지 않도록 서훈 추서 사업을 지속적으로 진행하겠다고 밝혔다.
성기옥 독립유공자는 1941년 7월부터 일본 도쿄 와세다 고등공과학교 1학년에 재학 중 조선인학생민족주의그룹을 조직해 ‘일본의 차별과 압박에 조선인이 단결해 독립을 이루자’는 등의 내용을 협의하다 검거되어 기소유예 처분을 받은 사실이 인정됐다.
최병헌 사학자에 따르면 항일운동의 도화선은 ‘동학운동’에서 비롯됐다. 인제지역은 <동경대전(東經大全)>을 최초로 간행한 곳으로만 알려졌지만, 관련 자료를 검토한 결과 천도교의 3대 교주를 지낸 구암 김연국이 인제 남면 신월리 무의매리에서 출생한 사실이 밝혀졌다.
또한, 동학의례(東學儀禮)의 하나인 구성제가 최초로 지역에서 봉행되었다는 근거는 인제가 동학의 변방 지역이 아니라 중심지였음을 보여준다. 그리고 수많은 의병장이 지역에서 의병활동을 했지만, 정작 인제 출신의 의병이 극소수인 점은 앞으로 지역에서 활발한 향토사 연구와 발굴이 필요하다는 것을 시사한다.
최병헌 향토사학자는 “앞으로 지역 독립운동의 역사를 바로 세워야 한다”며 “이는 개인을 위해서만이 아니라, 빼앗긴 나라를 되찾겠다는 신념 하나로 가족의 안녕도 도모하지 않고 목숨을 초개와 같이 버리며 총부리 앞에서 굴하지 않았던 선열들의 얼을 되살려내고 선양하는 것이 인제지역의 자긍심이기 때문이다”고 말했다.
또, “성기옥 독립유공자의 후손을 찾아 그의 명예를 알리고 싶지만 그의 후손을 찾을 길이 없어 안타깝다.”고 했다. 성기옥 독립유공자에 대한 제보는 인제신문(033-461-1588)으로 하면 된다. 성낙규 기자
|
|
|
|
인제신문 기자 injenews@hanmail.net “새감각 바른언론” - Copyrights ⓒ인제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
|
|
|
인제신문
기사목록 | 기사제공 : 인제신문
|
|
|
|
|
|

|
|
|
|
실시간
많이본
뉴스
|
|
|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