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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제군, ‘한계산’ 고유지명 회복 위한 학술대회 개최

2026년 09월 17일(목) 10:56 [인제신문]

 

인제군과 강원역사문화연구원은 오는 18일 오후 2시 인제 기적의도서관 사랑채에서 박광우 강원역사문화연구원장, 최상기 인제군수, 김도형 인제군의회 의장 등 관계자 50여 명이 참석하는 가운데 ‘한계산 지명보존대책 학술대회’를 개최한다.

이번 학술대회는 한계산의 고유지명 회복을 위한 역사적·학술적 근거를 마련하고 한계산 지명의 가치를 재조명하기 위해 마련됐다. 두 기관은 학술대회를 통해 한계산 지명의 역사성과 전승 과정을 살펴보고, 향후 고유지명 회복을 위한 기초자료로 활용할 계획이다.

이날 학술대회에서는 유재춘 강원대학교 명예교수가 ‘한계산성으로 본 한계산 명칭의 형성과 전승’을 주제로 첫 번째 발표에 나선다. 이어 이상균 강원대학교 교수가 ‘인제 한계산 지명과 영역의 역사적 전승과 변용’을 발표하고, 김순배 한국문화역사지리학회 부회장이 ‘설악산권 지명의 변화와 ‘한계(寒溪)’ 지명의 전승력’을 주제로 발표한다. 마지막으로 심보경 한림대학교 교수가 ‘산지 지명 제정·부결 사례로 살펴본 ‘한계산(寒溪山)’ 지명 고시 방향 모색’을 발표한다.

주제발표 이후에는 양보경 성신여자대학교 명예교수를 좌장으로 발표자들과 김흥술 전 오죽헌시립박물관장, 이상수 가톨릭관동대학교 박물관 학예실장, 김지영 국립공주대학교 참여문화연구소 연구교수, 허준구 강원문화예술연구소장이 참여하는 종합토론이 진행된다.

인제군은 이번 학술대회를 통해 한계산 지명과 관련한 역사·문화적 학술 연구 기반을 마련하고, 한계권 지역공동체의 역사문화적 정체성 확립을 위한 기초자료를 축적할 계획이다.

또한 향후 한계산 고유지명 회복과 한계산성 탐방로 등 지역의 역사문화자원을 연계해 한계권의 문화관광 콘텐츠를 발굴하고 자원화해 나갈 방침이다.

윤형준 인제군 지역유산문화팀장은 “이번 학술대회를 통해 한계산 지명의 역사적 전승과 변화 과정을 살펴보고 다양한 의견을 수렴해, 향후 한계산 고유지명 회복을 위한 기초자료로 활용하겠다”고 말했다.
김좌훈 기자

인제신문 기자  inje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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