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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제군, ‘2026 옥스팜 트레일워커’ 성료

역대 최다 223개 팀 참가

2026년 05월 19일(화) 09:36 [인제신문]

 

ⓒ 인제신문


인제군과 국제구호개발기구 옥스팜 코리아(대표 지경영)가 함께 개최한 세계적인 기부 프로젝트 ‘2026 옥스팜 트레일워커’가 지난 16일부터 17일까지 이틀간 인제군 일대에서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올해로 9회를 맞이한 이번 대회는 100km, 50km, 25km 코스로 세분화되어 진행됐으며, 역대 최다인 222개 팀, 총 888명이 참가해 뜨거운 나눔의 열기를 보였다.

그 결과 190개 팀이 전원 완주에 성공했으며, 총 1억 7천여만 원의 기부금이 조성됐다.
개인 기준 전체 완주율은 84%인 750명을 기록했다.

옥스팜은 이번 행사를 통해 모인 기부금 전액을 전 세계 구호 현장에 전달해 식수 및 위생 사업뿐 아니라 자립을 위한 생계지원 활동 등에 사용할 예정이다.

참가자들은 토요일 오전 6시 인제문화원을 출발해 박달고치, 자작나무숲길, 정자리마을, 내린천 등 인제군의 주요 명소를 거치며 나눔을 위한 도전을 이어갔다.

전체1위(혼성팀)는 트레일 러닝 동호회 회원들로 구성된 ‘사군자' 팀으로 15시간 22분 45초만에 4명 모두 100km 완주에 성공했다.

옥스팜 코리아 정기후원자가 함께한 ‘Trailkeepers’ 팀이 18시간 12분 27초의 기록으로 남성팀 1위를, UTMB 몽블랑 CCC 한국 여성 신기록 보유자 김진희 선수가 소속된 ‘세이브더X파타고니아’ 팀이 14시간 59분 58초의 기록으로 여성팀 1위를 차지했다.

모든 도전팀은 참가비 외에 팀별로 사전 온라인 기부펀딩을 통해 자발적으로 기부금을 모금했는데, 올해도 지난해에 이어 해병대 동기들과 철인3종 요가 선생님이 함께 도전한‘클린워터’ 팀이 가장 많은 약 1,150만 원을 모금했다.

기부금 모금액 1위 팀과 완주기록 분야별 1위 팀은 옥스팜 트레일워커 명예의 전당에 오르게 된다.

옥스팜 코리아 지경영 대표는 "기부와 나눔을 위해 육체적, 정신적 한계를 뛰어넘는 험난한 도전에 나선 모든 참가자분들께 존경과 감사의 말씀을 드리며 특히 올해는 역대 최다인 222개 팀이 참여해 1억 7천여만 원의 기부금이 모였다. 여러분이 정성껏 마련해주신 기부금은 도움의 손길이 절실히 필요한 전 세계 구호 현장에 잘 전달하겠다”고 밝혔다.
김좌훈 기자

인제신문 기자  inje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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